■관음리:
포암산 아래 위치한 산간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꼭두바위, 문막, 비바우, 수세골, 중점, 황정모리 등이 있다. 꼭두바위는 뒷산에 있는 바위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문막은 신라에서 고구려로 통행하는 문이 있어 낮에는 개방하고 밤에는 문을 닫아 왕래를 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바우는 뒷산의 암벽에 흘러내리는 자연수로 인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베를 펴 내건 것과 같이 보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베바우, 포암이라고도 불렀다. 수세골은 옛날에 홍수로 산사태가 나서 마을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당시 황무지였던 이곳은 황토로 덮혀 기름진 옥토로 변하게 되었다. 이후 이곳은 물이 씻어준 고을이라고 하여 수세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중점은 조선시대에 옹기 점방이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황정모리는 1800년 경 전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에 정착하여 황정이라는 정자를 지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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